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스런 반려견의겨울철 발건강을 책임질 아이템을가져왔습니다.
후르타 아웃백 부츠
Hurtta Outback Boots
커리가 올해로 3살이 되는데
작년까지는
눈밟고 맘껏 놀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신발 구매를 미루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눈오는 날, 도로 위의 염화 칼슘
때문입니다.
(feat. 발바닥 주렁주렁 달리는 눈사람 포함)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던 중
러프웨어 vs 후르타
두 회사로 좁혀졌으며, 최종적으로는
후르타 아웃백 부츠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 첫번째
가성비 갑
러프웨어 폴라 트렉스 78,500원
VS
후르타 아웃백 부츠 38,000원
2족 가격이니 두개 구매시
157,000 vs 76,000
두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러프웨어는 가격이 사악한 양말도 사야합니다 )
그 이유 두번째
양말이 필요없다.
러프웨어 양말 24,000원
VS
후르타 양말 0원
( 내 양말도 10켤레 만원인걸 사는데... )
러프웨어 신발은 양말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시 발 등이 까진다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양말을 안사면 뭔가 부족한 느낌 ㅠㅠ )
반면에 후르타 제품은 양말없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단점 1. 찍찍이가 너무 남는다.
사람 신발처럼 5mm 단위로 신발을 판매하지않고
S / M / L / XL / XXL
사이즈로 판매하다보니
발크기에 맞춰 신어야 합니다.
커리는 라지사이즈인데, 헐겁고
미디움사이즈로 하자니 너무 딱맞습니다.
결국 라지로 결정했지만 헐거운만큼 찍찍이를 동여맸고
동여맨만큼 찍찍이가 남아 덜렁덜렁 매달려있습니다.
단점 2. 이상하게 신발이 벗겨짐.
커리는 주관절 이형성증이라는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 이유로 앞오른발이 왼발에 비해 더 작습니다.
( 본능적으로 왼발을 더 많이쓰므로 근육발달이 더 됨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신발을 똑같이 신겼지만
걷다보면 오른쪽 신발이 반쯤 벗겨져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에게 알맞은 신발을
선물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신발 신고 눈 위에서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Pet > It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 생활 필수품 신형 라이칸 카시트 중형(M) 실사용 장점 단점 (2) | 2020.12.12 |
---|